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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약', 먹어도 될까

최근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이유로 ‘공부 잘하는 약’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학부모나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공부 잘하는 약', 과연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공부하는 사람

1. '공부 잘하는 약'이라는 것은 없다
실제 일부 청소년들에게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것은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에 처방하는 마약류 치료제이다. 하지만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adhd 치료제를 불법으로 사용하거나 오남용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adhd 치료제에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증가시키는 '메틸페니데이트' 등이 사용되는데, 일반인이 복용할 경우 신경과민, 불면증, 식욕 감퇴, 두통,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심한 경우 환각 및 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2. 약물 복용이 성적 향상의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약물을 복용해서 오래 공부할 수 있다면 성적이 오르는 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뇌가 특정 시간 동안 정보를 인지하여 처리하는 용량에는 한계가 있기에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하여 인지 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로드 아일랜드대학의 리저 웨이언트 심리학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adhd 각성제가 시험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단기기억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3. adhd로 인한 집중력 장애와 일반인의 집중력 감소는 다르다
adhd로 인한 집중력 장애는 신경전달 물질의 부족 등이 원인인 반면, 일반인의 집중력 감소는 체력 저하와 피로 등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의약 치료제를 남용하는 것보다 운동이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집중력 향상과 정신적 건강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

증상이 없는데도 학업 집중력을 높이겠다며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복용 전에 전문의와 상담부터 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