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신장, 췌장 등 장기에 발생하는 질환을 찾아내는 검사
뇌나 신장, 췌장 등 장기의 병은 보통 X-선 검사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횡단면에 대하여 1 cm씩 옮겨가면서 X-선을 투사하여 얻은 정보를 컴퓨터에서 해석하고 인체를 절단된 단층영상을 합성하여 인체내의 상태를 조사하는 검사법입니다.
당초에는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두개내 질환을 전적으로 진단하는 장비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전신의 모든 부위에 대하여 단층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종래의 X선 검사로는 불가능하였던 골이나 연부조직의 진단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검사 부위별 종류와 발견 가능한 질환
CT 검사 부위별 종류에는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 뇌 컴퓨터 단층촬영(CT), 두경부 컴퓨터 단층촬영(CT), 부비동 컴퓨터 단층촬영(CT), 간 컴퓨터 단층촬영(CT),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CT),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척추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이 있습니다.
부위 | 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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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 간암, 간낭포, 간종양, 지방간, 간경변 |
담낭 | 담내결석, 폐색성황달, 담낭수종, 담낭암 |
췌장 | 췌장암, 췌석, 췌낭포 |
신장 | 신장암, 수신증, 신낭포 |
부신 | 부신피질암, 부신피질설종, 갈색세포종 |
생식기 | 자궁암, 자궁근종, 난소암 |
비뇨기 | 방광암, 전립선암 |
후복막 | 악성림프종, 암의 림프절로의 전이, 후복막섬유증, 대동맥류 |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출혈, 동맥류 등의 혈관질환, 두부외상, 폐암, 간암, 신장암, 림프종 등의 전신장기 종양 |
검사 방법은?
- CT 장비가 설치된 특별한 검사실에서 수행합니다.
- 일반적으로 수검자는 침대에 눕지만 정맥주사로 조영제를 주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검사 부위를 X-선 관의 위치까지 이동시켜 X-선을 조사합니다.
- X-선 검출기로 수치가 계측되며 컴퓨터로 해석되어 영상을 합성합니다.
- 검사 시간은 10∼15분 정도 걸립니다.
검사 전과 검사 도중 주의사항은?
- X-선 조사에 의한 방사선 피폭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임신한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 요오드계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경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알레르기 검사를 합니다.
- 어린아이같이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안정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검사 당일은 6시간 정도 금식합니다(복부 CT).
- 금속류가 달린 의복, 목걸이나 허리띠 등은 풀어 놓습니다.
- X-선 촬영시 지시에 따라 수초간은 호흡을 멈춥니다(흉부 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