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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아모띠 감염병 고생, "백혈병인줄 알아"…증상과 치료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피지컬: 100' 시즌 2의 우승자 유튜버 아모띠(본명 김재홍. 31세)가 해외 촬영을 다녀온 후 백혈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크로스핏터 겸 운동 컨텐츠를 진행하는 유튜버 아모띠. 지난 3월 넷플릭스 '피지컬: 100-언더그라운드'에 참가했다 | 출처: '아모띠 amotti' 유튜브 영상 캡처지난 28일 아모띠는 구독자 28만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해외 촬영을 마치고 와서 몸 상태가 안 좋았다. 잠들기 시작하면 땀으로 옷이 젖고, 오한이 찾아오고, 끝나면 고열이 찾아왔다. 그다음엔 머리가 아프다 괜찮아지는 일이 반복됐다"라고 설명했다. 아모띠는 "동네 내과에 갔더니 피검사를 하자고 했고, 결과를 보니 혈소판 수치가 4만 8천이 나왔다. 원래 15만~45만이 정상이다"라고 전했다. 복부 초음파와 엑스레이, 뇌 ct 검사까지 받은 아모띠는 "복부 초음파를 하는데 간이랑 비장이 좀 크다고 했다. 그때부터 공포가 시작됐다. 주변에 아는 의사가 있어서 물어보니 백혈병 증상일 수도 있다고 들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이후 아모띠는 일주일간 병원 신세를 졌고, 자신의 증상은 해외에서 감염된 원인 모를 질병 때문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완치가 됐는지는 모르지만, 그때의 고통은 없다. 얼른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백혈병, 혈액세포에 발생하는 암백혈병은 골수의 정상 혈액 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암세포로 전환, 증식의 과정을 거치면서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 정상 혈액세포 수치를 감소시키고 신체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병의 진행 양상에 따라 치명적인 급성백혈병과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백혈병으로 구분한다. 급성백혈병은 세포 종류에 따라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나뉘는데,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가장 흔한 형태로 주로 60세 이상 성인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소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만성백혈병 환자의 생존율은 90%에 육박하지만, 급성백혈병환자는 치료하지 않으면 1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환자 상태에 맞는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창백해지고 피곤함 느껴...백혈병의 증상들백혈병 증상을 보면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발열, 코피, 잇몸 출혈, 창백함, 과도한 땀 흘림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병이 진행되면 출혈이 늘고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는데 빈혈 증상과 비슷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이 외 뼈의 통증, 비장· 간·림프절 비대증,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백혈병의 원인과 치료법은급성백혈병의 경우 암유전자나 염색체 이상, 바이러스, 방사선이나 화학물질(벤젠 등)에 의한 골수 손상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이상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치료의 근간은 항암화학요법이다. 병의 진행 경과나 종류, 환자 상태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이 달라지는데, 급성백혈병은 우선 항암제 2~3가지 약물들을 함께 사용해 시도한다. 화학요법은 관해도입요법과 관해후요법으로 나뉘며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 이식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초기에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질환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료를 고려한다. 리툭시맵, 플루다라빈과 같은 주사를 많이 사용하며, 치료 후 병이 재발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이브루티닙과 같은 경구용 약을 선택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글리벡, 닐로티닙, 다사티닙 등을 사용한 항암화학요법과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으로 치료한다. 최근에는 전신 상태가 불량한 경우 미니이식을 통해 이식도 가능하다.